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다음 달 방한 가능성 제기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다음 달 한미연합연습 이후 우리나라 방문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실무선에서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라며 아직 공식적으로 일정을 협의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아직 장관급 인사가 방한한 적이 없어 헤그세스 장관의 방한이 성사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과 방산업계 일각에선 헤그세스 장관이 국내 유력 조선소를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당선인 신분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하며 우리나라의 군함과 선박 건조 능력을 거론한 뒤, 보수·수리·정비(MRO) 분야에 있어서도 한국과 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