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함대사령부 첫 전대급 해상훈련...세종대왕함 참여

기동함대사령부 첫 전대급 해상훈련...세종대왕함 참여

2025.02.27.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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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본부는 기동함대사령부가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서해와 남해 상에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지난 1일 기동함대사령부가 창설된 이후 이지스 구축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첫 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기동함대 소속 7천6백톤급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 외에 4천4백톤급 구축함인 대조영함 등 함정 9척과 잠수함 1척, 항공기 13대가 참가했습니다.

훈련에서는 대함정 사격과 대잠수함전 훈련, 적 항공기를 대상으로 하는 함대공 유도탄 교전통제훈련 등 해상과 수중, 공중에서의 적 도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숙달했습니다.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적 탄도탄을 탐지·추적하는 훈련도 실시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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