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오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자동조정장치' 실무협의

정부와 여야는 내일(27일)로 예정된 두 번째 여야정 국정협의회에 앞서, 국민연금 개혁안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기 위해 실무협의를 진행합니다.

회의에는 국민의힘 김상훈·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현재 '내는 돈'인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는 데에는 합의했지만,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을 놓고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인구·경제 상황에 따라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이 조정되는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전제로 소득대체율 44%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자동조정장치 도입 자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