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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이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한 헌법재판소를 두고, 국민의힘은 현재가 의회 독재를 용인한 꼴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 오랜 관행과 헌법적 관습은 전혀 판단조차 하지 않았다며 헌재가 '헌재다움'을 포기한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우리법연구회 출신 헌법재판관들이 주축이 돼 결론을 내린 거라며 최상목 대행은 더 시급한 국방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 임명부터 서두르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마 후보자를 민주당이 단독으로 추천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면 안 된다고 요구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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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마 후보자를 민주당이 단독으로 추천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면 안 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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