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보수, 포용 등 부족하지 않은지 반성해야"

박형준 "보수, 포용 등 부족하지 않은지 반성해야"

2025.02.27.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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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은 보수 진영을 향해 자유, 민주, 공화의 정신을 갖고 있으면서 포용성과 인내, 관용이 부족한 정치를 하지 않았나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시장은 미래자유연대 창립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보수나 국민의힘은 서로 감정이 틀어지면 욕하고 배제하는 걸 반복하면서 분열해 힘을 더 끌어들이긴커녕 힘을 스스로 소진하는 데 익숙하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반성의 토대 위에 새로운 미래를 재건하려면 합작 리더십과 팀플레이, 그리고 우리 안에서 적어도 포용하는 정치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세미나 뒤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출마할 생각이 있느냔 취재진 질문에는, 아직 그런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 활동 재개 움직임에는, 평가는 결국 국민이 하고 당원이 하는 거라며 국민의힘은 기본적으로 자유주의 정당이고 폭을 넓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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