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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탄핵 찬반 집회에 각각 참석합니다.
여당 일부 의원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불공정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야당은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먼저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소속 상당수 의원들은 오늘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합니다.
잠시 뒤 낮 1시부터 열리는 세이브코리아 주최 여의도 집회에는 김기현·나경원·장동혁 의원 등이 참석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나경원·장동혁 의원은 발언대에 올라 연설도 할 예정인데,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광화문 집회에도 윤상현 의원 등 일부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집회 참석은 개별 의원들의 행동일 뿐 지도부 방침은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집회 참석을 제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 만큼 오늘 여의도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여당 의원이 30∼40여 명에 달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앵커]
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5개 야당은 오늘 3시 반부터 서울 안국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 등 야당 대표들이 모두 연단에 올라 발언할 계획인데요.
앞서 야 5당은 지난달 출범한 '내란종식 원탁회의'에서 3·1절에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공동집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어제 자신의 SNS에, 주권자의 뜨거운 함성으로 안국역 사거리를 가득 채워 달라며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해 전국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지지자들이 대거 결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다음 주 주말인 8일에도 대규모 집회를 열고 헌재의 파면 선고를 촉구하는 등, 장외 여론전에 더욱 열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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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탄핵 찬반 집회에 각각 참석합니다.
여당 일부 의원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불공정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야당은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먼저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소속 상당수 의원들은 오늘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합니다.
잠시 뒤 낮 1시부터 열리는 세이브코리아 주최 여의도 집회에는 김기현·나경원·장동혁 의원 등이 참석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나경원·장동혁 의원은 발언대에 올라 연설도 할 예정인데,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광화문 집회에도 윤상현 의원 등 일부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집회 참석은 개별 의원들의 행동일 뿐 지도부 방침은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집회 참석을 제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 만큼 오늘 여의도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여당 의원이 30∼40여 명에 달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앵커]
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5개 야당은 오늘 3시 반부터 서울 안국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 등 야당 대표들이 모두 연단에 올라 발언할 계획인데요.
앞서 야 5당은 지난달 출범한 '내란종식 원탁회의'에서 3·1절에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공동집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어제 자신의 SNS에, 주권자의 뜨거운 함성으로 안국역 사거리를 가득 채워 달라며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해 전국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지지자들이 대거 결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다음 주 주말인 8일에도 대규모 집회를 열고 헌재의 파면 선고를 촉구하는 등, 장외 여론전에 더욱 열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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