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기념식서 만난 권영세·이재명...'반도체법' 이견 재확인

삼일절 기념식서 만난 권영세·이재명...'반도체법' 이견 재확인

2025.03.01.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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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삼일절 기념식에서 반도체 특별법 관련 의견을 교환했지만, 견해 차이만 확인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권 위원장은 기념식장에서 이 대표에게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3년만 적용하는 것으로 우선 합의해 반도체 특별법을 통과시키자고 제안했지만, 이 대표가 노동계 반발을 거론하며 부정적 입장을 유지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권 위원장 측은, 특별법 필요성은 국정협의회 때부터 계속 강조해온 내용이라면서, 야당이 타당한 이유 없이 반대하고 있다고 생각해 한시적 적용이라도 합의하자고 다시 이야기를 꺼낸 거라고 부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을 시급히 처리하고 논란이 있는 부분은 추후 협의하자는 게 잘못된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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