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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월 임시국회 소집을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김윤덕 사무총장 주재로 정국 현안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와 명태균 특검법 같은 현안들이 언급됐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김윤덕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의원입니다.
정국 상황 때문에 연휴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셨을 것 같습니다.
늘 고생하고 계신 기자분들께 감사드리고, 힘내시라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12.3 내란의 여파로 걱정과 불안만 가득 찬 국민 여러분의 마음과 꽁꽁 얼어붙은 경제에도 곧 따뜻한 봄이 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결정이 그 시작이 될 것입니다.
오는 3월 12일이면 12.3 내란이 일어난 지 100일이 됩니다.
하루라도 빨리 국정 혼란을 수습하고, 위기 극복의 토대를 세우기 위해 하루 빨리 탄핵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3 내란과 윤석열 탄핵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단호합니다.
한국갤럽 기준으로 중도층의 70%가 탄핵에 찬성하고 있고, 62%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에 대한 끊임없는 공격과 마은혁 재판관 임명 거부, 윤석열의 ‘극우 선동 최후변론'에도 불구하고 중도층 여론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여론의 이정표라고 할 수 있는 중도층 민심은 이미 윤석열을 파면했습니다.
윤석열측이 주장하는 ‘계몽령'은 결국 윤석열과 극우세력의 꿈일 뿐입니다.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 부부 게이트에서 이제 국민의힘 게이트로 확산되었습니다.
결백하다면 국민의힘 스스로 진실 규명에 앞장서야 합니다.
시간끌기만 하는 검찰 수사를 지켜보면서 특검을 반대할 명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특검을 반대하기 전에 공천개입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밝히는 것이 먼저입니다.
김건희 여사는 명태균과의 통화에서 ‘권성동'이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정치공작 운운하며 어물쩍 넘길 사안이 아닙니다.
오세훈 시장과 홍준표 지사는 국민의힘 대권주자로서 국민의힘의 특검 찬성을 관철시켜야 합니다.
만나지 않았다고 하더니, 만났다는 증언과 사진이 나오고 여론조사를 하지 않았다더니, 돈을 대신 내줬다는 의심만 짙어지고 있습니다.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정작 특검법 반대와 거부권 건의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습니다.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
민주당은 3월 국회에서 다시 민생과 미래에 전력하겠습니다.
민생 추경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헌법재판관 임명과 명태균 특검법의 공은 이제 정부여당에게 넘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이 내란세력과의 운명공동체로 남지 않고 민생과 미래를 논할 수 있는 정상적인 정당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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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임시국회 소집을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김윤덕 사무총장 주재로 정국 현안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와 명태균 특검법 같은 현안들이 언급됐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김윤덕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의원입니다.
정국 상황 때문에 연휴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셨을 것 같습니다.
늘 고생하고 계신 기자분들께 감사드리고, 힘내시라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12.3 내란의 여파로 걱정과 불안만 가득 찬 국민 여러분의 마음과 꽁꽁 얼어붙은 경제에도 곧 따뜻한 봄이 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결정이 그 시작이 될 것입니다.
오는 3월 12일이면 12.3 내란이 일어난 지 100일이 됩니다.
하루라도 빨리 국정 혼란을 수습하고, 위기 극복의 토대를 세우기 위해 하루 빨리 탄핵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3 내란과 윤석열 탄핵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단호합니다.
한국갤럽 기준으로 중도층의 70%가 탄핵에 찬성하고 있고, 62%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에 대한 끊임없는 공격과 마은혁 재판관 임명 거부, 윤석열의 ‘극우 선동 최후변론'에도 불구하고 중도층 여론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여론의 이정표라고 할 수 있는 중도층 민심은 이미 윤석열을 파면했습니다.
윤석열측이 주장하는 ‘계몽령'은 결국 윤석열과 극우세력의 꿈일 뿐입니다.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 부부 게이트에서 이제 국민의힘 게이트로 확산되었습니다.
결백하다면 국민의힘 스스로 진실 규명에 앞장서야 합니다.
시간끌기만 하는 검찰 수사를 지켜보면서 특검을 반대할 명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특검을 반대하기 전에 공천개입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밝히는 것이 먼저입니다.
김건희 여사는 명태균과의 통화에서 ‘권성동'이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정치공작 운운하며 어물쩍 넘길 사안이 아닙니다.
오세훈 시장과 홍준표 지사는 국민의힘 대권주자로서 국민의힘의 특검 찬성을 관철시켜야 합니다.
만나지 않았다고 하더니, 만났다는 증언과 사진이 나오고 여론조사를 하지 않았다더니, 돈을 대신 내줬다는 의심만 짙어지고 있습니다.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정작 특검법 반대와 거부권 건의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습니다.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
민주당은 3월 국회에서 다시 민생과 미래에 전력하겠습니다.
민생 추경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헌법재판관 임명과 명태균 특검법의 공은 이제 정부여당에게 넘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이 내란세력과의 운명공동체로 남지 않고 민생과 미래를 논할 수 있는 정상적인 정당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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