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상속세 정상화해야...52시간 간 본 이재명, 진심인지 모르겠다"

한동훈 "상속세 정상화해야...52시간 간 본 이재명, 진심인지 모르겠다"

2025.03.03. 오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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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 예외 적용도 간만 보다 접었다며, 상속세 정상화에 진심이면 더 머뭇거릴 필요가 없으니 당장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상속세 개편을 주장하고 나섰는데 어떤 게 민주당의 진심인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애초 상속세가 진짜 부자만 대상으로 한 것이었는데, 근 30년간 상속세 대상자를 정하는 과표가 단 한 차례도 바뀌지 않아 경제성장과 집값 상승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속세가 조세 수입에 차지하는 비중도 2~3%에 불과해 재정에 큰 부담을 주는 것도 아니라며 부자 감세하자는 얘기가 아니라 상속세를 취지대로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전 대표는 오는 6일 대학 총학생회 연합에서 주최하는 포럼에서 '대한민국, 그리고 미래세대'라는 주제로 강연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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