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잠룡들, 이재명 'K엔비디아' 발언에 "우클릭 포장 사회주의"

여당 잠룡들, 이재명 'K엔비디아' 발언에 "우클릭 포장 사회주의"

2025.03.03.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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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들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국판 엔비디아가 생기면 지분 일부를 국민 모두가 나눠 세금에 의존치 않아도 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우클릭으로 포장한 사회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SNS에, 이 대표가 얼마 전엔 삼성전자 같은 기업을 6개 만든다 하더니 기업 성장의 동력이 돼야 할 투자 의지를 꺾는 자해적 아이디어를 냈다고 적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도 기본소득보다 더 황당한 공상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엔비디아 같은 회사를 어떻게 만들지 방법은 어디에도 없고 상상 속의 회사를 가정해 뜯어먹을 궁리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주식회사나 빅테크에 대한 이해는 전혀 없이 대장동이나 화천대유 식 공영 개발 아이디어를 접목해 경제 대안으로 내놓는 데 우려스럽다고 비난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관련 기사를 첨부한 게시글에 '사악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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