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예산 3조 예상"

권성동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예산 3조 예상"

2025.03.04.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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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3종 사업 예산으로 3조 원가량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권 원대대표는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정확한 계산이 필요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 원 소비쿠폰' 예산 13조 원에 비하면 적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소상공인 1인당 100만 원 바우처'와 '취약계층 선불카드' 도입에 이어 영세 소상공인의 노후 시설·장비 개선비용 일부를 최대 200만 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은 자유, 세금은 효율, 취약계층은 보호'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핀셋'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이 전 국민 25만 원 소비쿠폰과 지역화폐 사업을 위해 15조 원 추경을 주장하지만,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전 국민 지원금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근 2년간 세수 결손으로 추경 재원을 국채로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민주당의 얘기는 결국, 부모가 당겨쓴 빚을 자식이 갚으라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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