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707단장·국방부 조사본부장·1공수여단장 직무정지

군 당국이 비상계엄 당시 현장을 이끈 김현태 707특임단장과 박헌수 국방부 조사본부장, 이상현 1공수여단장을 상대로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국방부는 오늘(4일) 비상계엄과 관련해 불구속 기소된 장성과 대령 가운데 직무정지가 되지 않은 대상으로 분리파견을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김 단장 등을 계엄 당시 국회를 봉쇄하고 체포조를 운영하는 데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어 지난달 28일에 함께 불구속 기소된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을 비롯한 다른 장성과 대령급 간부 7명에 대해선 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추가 인사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