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개헌특위 가동..."개헌 없으면 불행 되풀이"

여당 개헌특위 가동..."개헌 없으면 불행 되풀이"

2025.03.04.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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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개헌특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대통령 권력 축소를 골자로 하는 개헌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주호영 당 개헌특위 위원장은 비공개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권력구조에 대해 먼저 결론을 내리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4년 중임제와 지방 분권, 책임총리제 등 개헌 방향을 제시했는데, 내각제 개헌에는 '국민이 대통령이 없는 정치 체제를 불안해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개헌에 소극적인 것에는 개인적 고려와 이익 때문에 개헌에 응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개헌이 없으면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든 불행을 되풀이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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