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대국민 사과에...권성동 "만시지탄이나 다행"

선관위 대국민 사과에...권성동 "만시지탄이나 다행"

2025.03.05. 오전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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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고위직 자녀 채용 문제에 대해 사과하며 '국회 통제 방안 마련에 참여하겠다'고 밝히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만시지탄이지만 비판을 의식하고 있다는 걸 보여줘서 다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특정 기관이 자정능력을 상실하면 외부에서 외과적 수술을 하는 것이 해당 조직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가 '특별감사관법'을 만들어 정해진 기간 선관위의 모든 문제점을 들여다보고 개선 방안을 찾는 게 선관위와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며 단식에 들어간 박수영 의원을 두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무회의에서 임명을 미루지 않았느냐며, 건강 이상이 감지되는 만큼 단식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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