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 지난해 홍수에도 농작물 수확 양호"

유엔 "북, 지난해 홍수에도 농작물 수확 양호"

2025.03.05.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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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식량농업기구, FAO는 지난해 북한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지만, 농작물 수확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FAO는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7월 일부 지역에 국지적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지만, 홍수 피해가 없는 지역에서는 강우가 오히려 작물 성장에 도움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의 주요 생산 작물은 쌀과 옥수수이며 농번기에 생산되는 농작물은 연간 총생산량의 9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FAO는 홍수 발생 직후인 지난해 8월 보고서를 통해 폭우와 해충 피해로 북한의 농작물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전반적인 생산량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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