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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남측 민간 차원의 대북 인도적 지원이 지난해 완전히 끊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95년 시작돼 2007년 4천3백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인도적 지원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감소해 2023년 민간 주도로 아동 영양 사업 9억 원을 진행한 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정부 차원의 직접 지원은 2018년 산림 병해충 방제약품 12억 원 규모가 마지막이었고, 2020년 국제기구인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118억 원을 추진한 이후 진행된 건 없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최근 유엔아동기금을 제외하고는 외부 지원 제의를 대부분 수용하지 않고 있고, 한국에 대해서는 거부 의사가 더욱 완강하다며 외국 민간단체에는 한국 자금 배제 각서까지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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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원의 직접 지원은 2018년 산림 병해충 방제약품 12억 원 규모가 마지막이었고, 2020년 국제기구인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118억 원을 추진한 이후 진행된 건 없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최근 유엔아동기금을 제외하고는 외부 지원 제의를 대부분 수용하지 않고 있고, 한국에 대해서는 거부 의사가 더욱 완강하다며 외국 민간단체에는 한국 자금 배제 각서까지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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