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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경기도 포천 인근에서군 훈련 도중 전투기에서 폭탄 8발이 잘못 발사돼 15명이 다쳤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입니다.
관련해 사고 조사를 이어가는공군은 전투기 조종사 일부가 좌표를 잘못 입력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저는 경기 포천 폭탄 사고 피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군 당국이 조금 전,사고 경위를 일부 발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3시에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명인데요.
해당 내용을 보면 두 대의 공군 전투기 KF-16 각각 4발 MK-82 폭탄 외부로 비정상 투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인은 이 가운데 첫번째, 1번기의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는데요.
좌표는 사전에 사무실에서 입력되는절차인데, 이곳은 물론 전투기 탑승에서도 확인 절차가 있습니다.
현재 군 당국은 시스템에 문제가 없었는지는 조사 중인 만큼 해당 내용이 확정된 사실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탄착점은 모두 확인됐고 정확한 낙탄 지역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관련해 군 관계자는, 좌표 입력이 잘못되더라도 조금 전 설명드린 것처럼 전투기 탑승하면서 확인해야 하는데 해당 과정이 실제로도 얼마큼 정확히 이뤄졌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F-16는 이번 훈련에 모두 5대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고 다만 이 과정에 불발탄은 없고 떨어진 폭탄 8발은 모두 정상적으로 폭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잘못 투하된 폭탄은조금 전 설명드린 것처럼 MK-82인데 파편 거리는 1km 이상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파편 여파도 고려했을 때 군 당국은 축구장 1개 면적이 피해 범위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번 사고의 경위도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공군 오전 발표 내용 정리하자면 오전 10시 4분쯤 공군 KF-16에서, MK-82 일반폭탄 8발이 이곳 현장 인근으로 비정상 투하됐습니다.
직후 한동안 불발탄이 있는지 조사가 이뤄졌는데이를 위해 EOD, 폭발물 제거반이 투입돼 확인하는 절차도 있었습니다.
다만, 경찰과 소방, 혹시 모를 피해 상황확인을 위해 현장 수습 중에 있고, 오후 3시쯤 군과 함께 2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현재 박기완 참모차장 위원장으로사고대책위원회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피해배상 등 모든 필요한 조치를 적극시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원래 계획됐던 훈련 내용은 정확히 뭐였습니까?
[기자]
이 훈련 정식 명칭은 연합통합화력 훈련으로,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는자유의방패 연습을 앞두고 연계된 육군과 공군의 연합훈련입니다.
해당 훈련 오늘 오전 9시에 시작해 약 1시간 정도 넘게 진행됐고요.
이 가운데 문제가 된 전투기 훈련은오전 9시 58분부터 진행됐는데, 이 와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사고 직후 현장에서 김명수 합참의장 곧바로 유선보고 받은 것 확인현장에서 급하게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합참에서 사고 수습 상황을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련해 합동참모본부는 실사격 훈련만 사고원인 나타날 때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설명했고요.
다만 오는 10일부터 예정된자유의방패 연습은 정상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포천시에서는 군사훈련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후 2시 10분에 제가 나와 있는 이곳 현장에서 브리핑한 내용입니다.
정부와 군 당국에 엄중 요구하면서더이상 민간 피해 발생 않도록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포천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재발방지책이 마련될 때까지 군사훈련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피해자 지원 및 전면적 피해보상을 해달라고 했고 또 정부를 향해선,직접 포천 시민들께 사과하고 민심을 안정시킬 책임있는 후속 조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시민들이 많이 놀랐을 텐데 사고 개요를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죠.
[기자]
현재까지 파악된 사고 내용 전해 드리면 제 뒤로 보이는 이곳 현장으로 폭탄 8발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15명 다쳤고 이 가운데 2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정지 상태인 환자는 없는 것으로 현재 파악됐고 또 성당 1채과 주택 2채도 일부 파손,1톤 화물차량도 파손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추가되는 내용 확인되는 대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포천 폭탄 사고 현장에서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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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경기도 포천 인근에서군 훈련 도중 전투기에서 폭탄 8발이 잘못 발사돼 15명이 다쳤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입니다.
관련해 사고 조사를 이어가는공군은 전투기 조종사 일부가 좌표를 잘못 입력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저는 경기 포천 폭탄 사고 피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군 당국이 조금 전,사고 경위를 일부 발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3시에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명인데요.
해당 내용을 보면 두 대의 공군 전투기 KF-16 각각 4발 MK-82 폭탄 외부로 비정상 투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인은 이 가운데 첫번째, 1번기의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는데요.
좌표는 사전에 사무실에서 입력되는절차인데, 이곳은 물론 전투기 탑승에서도 확인 절차가 있습니다.
현재 군 당국은 시스템에 문제가 없었는지는 조사 중인 만큼 해당 내용이 확정된 사실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탄착점은 모두 확인됐고 정확한 낙탄 지역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관련해 군 관계자는, 좌표 입력이 잘못되더라도 조금 전 설명드린 것처럼 전투기 탑승하면서 확인해야 하는데 해당 과정이 실제로도 얼마큼 정확히 이뤄졌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F-16는 이번 훈련에 모두 5대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고 다만 이 과정에 불발탄은 없고 떨어진 폭탄 8발은 모두 정상적으로 폭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잘못 투하된 폭탄은조금 전 설명드린 것처럼 MK-82인데 파편 거리는 1km 이상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파편 여파도 고려했을 때 군 당국은 축구장 1개 면적이 피해 범위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번 사고의 경위도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공군 오전 발표 내용 정리하자면 오전 10시 4분쯤 공군 KF-16에서, MK-82 일반폭탄 8발이 이곳 현장 인근으로 비정상 투하됐습니다.
직후 한동안 불발탄이 있는지 조사가 이뤄졌는데이를 위해 EOD, 폭발물 제거반이 투입돼 확인하는 절차도 있었습니다.
다만, 경찰과 소방, 혹시 모를 피해 상황확인을 위해 현장 수습 중에 있고, 오후 3시쯤 군과 함께 2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현재 박기완 참모차장 위원장으로사고대책위원회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피해배상 등 모든 필요한 조치를 적극시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원래 계획됐던 훈련 내용은 정확히 뭐였습니까?
[기자]
이 훈련 정식 명칭은 연합통합화력 훈련으로,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는자유의방패 연습을 앞두고 연계된 육군과 공군의 연합훈련입니다.
해당 훈련 오늘 오전 9시에 시작해 약 1시간 정도 넘게 진행됐고요.
이 가운데 문제가 된 전투기 훈련은오전 9시 58분부터 진행됐는데, 이 와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사고 직후 현장에서 김명수 합참의장 곧바로 유선보고 받은 것 확인현장에서 급하게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합참에서 사고 수습 상황을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련해 합동참모본부는 실사격 훈련만 사고원인 나타날 때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설명했고요.
다만 오는 10일부터 예정된자유의방패 연습은 정상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포천시에서는 군사훈련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후 2시 10분에 제가 나와 있는 이곳 현장에서 브리핑한 내용입니다.
정부와 군 당국에 엄중 요구하면서더이상 민간 피해 발생 않도록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포천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재발방지책이 마련될 때까지 군사훈련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피해자 지원 및 전면적 피해보상을 해달라고 했고 또 정부를 향해선,직접 포천 시민들께 사과하고 민심을 안정시킬 책임있는 후속 조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시민들이 많이 놀랐을 텐데 사고 개요를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죠.
[기자]
현재까지 파악된 사고 내용 전해 드리면 제 뒤로 보이는 이곳 현장으로 폭탄 8발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15명 다쳤고 이 가운데 2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정지 상태인 환자는 없는 것으로 현재 파악됐고 또 성당 1채과 주택 2채도 일부 파손,1톤 화물차량도 파손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추가되는 내용 확인되는 대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포천 폭탄 사고 현장에서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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