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첨단산업에 5백조 규모 '다시 성장 펀드' 조성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첨단산업을 위해 5백조 원 규모의 '다시 성장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 시장은 SNS에 글을 올려 AI, 반도체, 양자, 바이오, 핵융합 발전, 우주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에 과감한 투자 없이는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은 29조6천억 원에 불과하며 AI, 반도체, 바이오 등 선도형 R&D 예산도 4조3천억 원으로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2030년까지 AI에 천9백조 원을, 미국도 7백조 원을 투입한다며, 우리도 장기적 안목에서 선순환 투자를 위해 국부펀드를 활용한 대규모 펀드를 조성하고 민관과 함께 리스크를 분담함으로써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