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공수처장 즉각 수사해야...졸속·불법의 연속"

국민의힘은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으로 공수처의 무리한 권한 행사와 절차적 잘못이 드러났다며 오동운 공수처장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수사 권한 논란, 허위공문서 작성, 판사 쇼핑 등 공수처의 졸속·불법 수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법에 거짓의 연속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 국민은 공수처가 무리한 수사로 밀어붙인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불법 체포와 구속이야말로 '국기 문란'이자 '내란죄'가 아니냐고 묻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처장 수사를 통해 그동안 납득할 수 없었던 무리한 위법 수사의 배경도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오 처장과 공수처의 만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