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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0여 일 만에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은 당분간 외부 활동을 삼가고, 관저에 머무르며 몸을 추스르는 데 집중할 거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의 석방으로 고무된 대통령실은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국정 현안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어제 오후에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 오늘은 공개 활동을 안 할 것 같다고요?
[기자]
석방 이틀째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별다른 일정 없이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대통령도 큰 고생을 했다며, 일단은 좀 더 쉬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윤 대통령이 당장 외부 활동을 할 거 같진 않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탄핵 반대 집회나 지지자들의 모임 등에 참석할 가능성은 없다시피 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이 담담하고 차분하게 결과를 기다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외부 활동을 자제할 뿐, 당 지도부와 변호인단과는 더 자유롭게 소통하며 내란 혐의 재판 등에 대비할 거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관저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등과 통화해 당 지도부를 격려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대통령실 참모진들의 움직임도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정진석 비서실장은 오후 2시부터 국정 현안을 점검하는 정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용산 참모진들은 대통령의 석방에 안도하는 분위기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윤 대통령이 어제 국정의 중심은 대통령실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한 만큼, 평소보다 더 꼼꼼히 업무를 점검하는 거로 분석됩니다.
물론, 윤 대통령은 현재 직무 정지 상태라 참모진으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헌재가 탄핵을 기각할 경우 윤 대통령이 바로 업무에 복귀해야 하지 않느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감 중 진행된 사안에 대한 정책 자료를 전달할 수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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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일 만에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은 당분간 외부 활동을 삼가고, 관저에 머무르며 몸을 추스르는 데 집중할 거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의 석방으로 고무된 대통령실은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국정 현안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어제 오후에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 오늘은 공개 활동을 안 할 것 같다고요?
[기자]
석방 이틀째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별다른 일정 없이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대통령도 큰 고생을 했다며, 일단은 좀 더 쉬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윤 대통령이 당장 외부 활동을 할 거 같진 않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탄핵 반대 집회나 지지자들의 모임 등에 참석할 가능성은 없다시피 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이 담담하고 차분하게 결과를 기다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외부 활동을 자제할 뿐, 당 지도부와 변호인단과는 더 자유롭게 소통하며 내란 혐의 재판 등에 대비할 거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관저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등과 통화해 당 지도부를 격려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대통령실 참모진들의 움직임도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정진석 비서실장은 오후 2시부터 국정 현안을 점검하는 정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용산 참모진들은 대통령의 석방에 안도하는 분위기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윤 대통령이 어제 국정의 중심은 대통령실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한 만큼, 평소보다 더 꼼꼼히 업무를 점검하는 거로 분석됩니다.
물론, 윤 대통령은 현재 직무 정지 상태라 참모진으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헌재가 탄핵을 기각할 경우 윤 대통령이 바로 업무에 복귀해야 하지 않느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감 중 진행된 사안에 대한 정책 자료를 전달할 수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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