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공군총장 "오폭 사고로 국민 안전 위해 머리 숙여 사과"

이영수 공군총장 "오폭 사고로 국민 안전 위해 머리 숙여 사과"

2025.03.10.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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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KF-16 전투기의 오폭 사고와 관련해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국민의 안전에 위해를 가한 점을 머리 속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수 총장은 국방부 브리핑 룸에서 진행된 사과문 발표에서 초유의 오폭 사고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무너뜨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불의의 부상을 당한 노곡리 주민들과 장병들에게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아직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장은 이와 함께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였고, 다시 일어나서도 안 될 사고라며 이번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참모총장인 자신에게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뼈를 깎는 각오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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