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헌재, 신속하게 윤 파면해달라...심우정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적 혼란과 국가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선고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계엄 선포의 위헌성과 군의 헌법기관 침탈, 정치인 체포 지시 등이 확인돼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할 근거는 차고 넘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심우정 검찰총장은 윤 대통령에게 증거인멸의 기회를 제공하고, 범인 도피를 도운 모든 사태의 원흉이라며 염치가 있다면 스스로 사퇴하고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심 총장이 법 기술자다운 궤변으로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독립성은 물론 법질서를 무너뜨렸다며 사퇴하지 않으면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