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헌재,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재개해야"

오세훈 "헌재,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재개해야"

2025.03.10.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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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실체적·절차적 흠결을 보완하기 위해선 헌법재판소가 변론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 시장은 자신의 SNS에, 흠결의 논란 속에서 내리는 헌재 결정은 극심한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거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특히 이번 심판에선 잘못된 구속으로 윤 대통령의 방어권이 현저히 제한된 상태에서 변론이 진행됐는데, 이는 두고두고 헌정사에 심각한 문제로 남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 석방의 책임을 물어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을 추진하는 것을 두곤, 법원에서 뺨 맞고 검찰에 화풀이하는 격이라며, '내란 몰이'를 멈추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쌓아 올린 법치의 유산마저 당 대표 이해를 기준으로 형해화하는 민주당이야말로 진짜 내란 세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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