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김용태 "윤 대통령, 지금 자중할 때...국민 통합 역할"

여당 김용태 "윤 대통령, 지금 자중할 때...국민 통합 역할"

2025.03.10.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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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됐더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자중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여당 내에서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찌 됐든 대통령 탄핵심판과 형사 재판이 진행되고 있지 않으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 통합의 역할을 할 인물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며 특정 지지층을 위한 행동보다는 통합의 목소리를 많이 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이 탄핵 선고 이후 본격적으로 대외활동을 시작할 거라는 일각의 전망에는, 정치권에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크지는 않을 거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 지지층도 대통령 개인을 넘어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지지가 더 클 거라며 합리적인 판단을 할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도부가 모든 선고 결과에 대비해 탄핵이 인용될 경우 조기 대선을 어떻게 치를지, 기각됐을 때는 국민 불안을 어떻게 해소할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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