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미연합연습 또 비난...미사일 언급은 없어

북, 한미연합연습 또 비난...미사일 언급은 없어

2025.03.11. 오전 08: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이 관영 매체를 동원해 한미 군 당국의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 연습에 대해 이틀 연속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한미연합연습은 침략적이고 대결적인 전쟁시연이라며 북한의 핵무기시설에 대한 사전 원점 타격을 노리는 '작전계획 2022'를 적용해보려고 기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올해 연습 규모를 상세히 거론하면서 사상 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으로, 한반도 정세악화의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낱낱이 폭로해주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에 실린 관련 기사에서도 북한을 노린 침략적인 핵전쟁 연습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다만 북한 매체들은 어제 도발에 나섰던 근거리탄도미사일과 관련한 보도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