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상속세법 신속처리안건 제외...합의 여지 있어"

더불어민주당은 상속세법 개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상속세법 개정안은 여야 합의로 처리될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이 제시한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국민의힘도 여야가 동의하는 배우자 상속세 폐지부터 합의 처리하자고 화답했습니다.

다만, 윤 대변인은 반도체특별법과 은행법, 가맹사업법 등은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