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불러주면 언제든 '명태균 조사' 응할 생각"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연루 의혹에, 검찰이 불러주면 언제든 조사에 응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명 씨와 일당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는지 밝히는 길이 검찰 수사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 차례 밝힌 것처럼 검찰이 조속한 수사와 결론을 내주길 검찰에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관저 정치'에 나설 수 있단 관측엔, 필요하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거라며, 이를 비판하는 민주당의 주장은 너무 무리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탄핵에 찬성한 여권 대선 주자들의 입지가 좁아진 것 아니냔 질문엔, 공당이라면 필요한 준비 정도는 해야 한다며 손 놓고 있다가 시간에 쫓기면 이재명 대표가 당선될 확률만 높아진다 답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