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난재해특위 출범..."정부 뒷북 대응 바꿔야"

더불어민주당은 대형 재난과 재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당내 기구인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출범식 축사에서 기후재난과 대형사고, 사회적 재난이 계속되지만, 정부는 뒷북 대응하고 피해는 국민이 떠안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한병도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항공기 참사까지 더 이상의 국민적 비극은 없게 막아야 한다며 구체적 대책과 실천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위는 재난 안전과 소방 안전, 건설 안전 등 분과별로 안전 관리 실태를 분석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대형 참사 사례 분석과 함께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도 할 계획입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