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민주, 30번째 탄핵 겁박...정쟁 넘어 내전"

여당 "민주, 30번째 탄핵 겁박...정쟁 넘어 내전"

2025.03.12.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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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을 검토하는 걸 두고 이재명 대표가 정쟁을 넘어선 '내전'으로 대한민국을 파탄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자신의 SNS에, 민주당은 탄핵 협박뿐만 아니라 명분 없는 단식과 농성으로 헌법재판소를 압박하고 국민의힘의 정당 해산까지 언급하며 극단적 분열만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탄핵안이 기각되면 총을 들 수밖에 없다는 등 일부 유튜버의 선동 발언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폭력 선동은 대가를 치를 거라는 이 대표 메시지는 민주당 지지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선택적 경고였냐고 반문했습니다.

김기흥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이 절대 의석수를 믿고 국정을 '주머니 속 공깃돌' 취급을 하고 있는데 이는 심각한 국헌 문란이자 내란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발의된 탄핵안 21건보다 지난 3년이 더 많다며, 민주당은 29번의 탄핵에도 성이 차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줄 탄핵 '나쁜 버릇'을 누가 키워주고 있느냐며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19일 변론 종결 이후 감감무소식인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를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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