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상법 개정안 당론 반대...명태균 특검·방통위법 재의요구 행사해야"

국민의힘은 국회 본회의에서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담은 상법 개정안에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정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앞서 의총 모두발언에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명태균 특검법과 방통위법 개정안에 재의요구 행사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명태균 특검법은 온갖 독소조항으로 가득 찬 위헌적·정략적 특검이라며, 조기 대선을 노리고 인지수사 조항과 대국민 보고 조항을 악용해 여당과 보수진영 전체를 초토화하려는 거라 지적했습니다.

또 방통위법을 두곤 방통위 2인 체제를 유지하면서 의사정족수를 3명으로 바꾸겠다는 말은 조직 전체를 직무정지, 업무마비 하겠다는 탄핵시도라며 이거야말로 국헌문란·내란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