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상법 개정 거부권 반대' 이복현에 "검사 때 습관 나와"

권성동, '상법 개정 거부권 반대' 이복현에 "검사 때 습관 나와"

2025.03.13.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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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을 걸고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에 반대하겠다'고 말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겨냥해, 옳지 못한 태도로 지적받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검사 때 하고 싶은 대로 하던 습관이 금감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서도 나오는 거 같아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법안 통과도 안 됐는데 국무위원도 아닌 금감원장이, 소관 법률도 아닌 것에 그런 발언을 하는 것 자체가 올바르지 않은 태도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원장은 국민의힘이 상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을 건의하겠다고 밝히자, '주주가치 제고 논의를 원점으로 돌리는 형태의 의사결정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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