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최재해 감사원장은 직무 정지된 지 98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최 원장은 헌법재판관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공직기강 확립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서 기각 결정이 나오자 관저에 머물던 최재해 감사원장은 곧바로 감사원으로 출근했습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처리로 직무가 정지된 지 98일 만입니다.
[최재해 / 감사원장 :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신 헌법재판소 재판관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 원장은 지금과 같은 혼란스러운 정국에선 공직자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사원 운영을 강조했습니다.
[최재해 / 감사원장 : 국민들께서 불안하지 않도록 당분간 공직기강 확립에 역점을 두고 감사원을 운영하겠습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다만, 야당이 지난해 12월 5일 처리했던 탄핵소추안이 무리한 공세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기자회견까지 열어 전 정권을 표적 감사하고 현 정권은 봐줬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최달영 / 감사원 사무총장 (지난해 12월 2일) : 정치적 유불리를 이유로 정치감사라고 비난한다면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최재해 원장의 복귀로 대행 체제였던 감사원의 업무는 다시 정상화됐습니다.
최 원장은 감사원의 신년 감사 계획과 올해 진행된 주요 감사 결과 등을 보고받은 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종구입니다.
촬영기자;이근혁
영상편집;김지연
YTN 이종구 (jongkun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최재해 감사원장은 직무 정지된 지 98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최 원장은 헌법재판관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공직기강 확립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서 기각 결정이 나오자 관저에 머물던 최재해 감사원장은 곧바로 감사원으로 출근했습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처리로 직무가 정지된 지 98일 만입니다.
[최재해 / 감사원장 :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신 헌법재판소 재판관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 원장은 지금과 같은 혼란스러운 정국에선 공직자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사원 운영을 강조했습니다.
[최재해 / 감사원장 : 국민들께서 불안하지 않도록 당분간 공직기강 확립에 역점을 두고 감사원을 운영하겠습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다만, 야당이 지난해 12월 5일 처리했던 탄핵소추안이 무리한 공세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기자회견까지 열어 전 정권을 표적 감사하고 현 정권은 봐줬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최달영 / 감사원 사무총장 (지난해 12월 2일) : 정치적 유불리를 이유로 정치감사라고 비난한다면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최재해 원장의 복귀로 대행 체제였던 감사원의 업무는 다시 정상화됐습니다.
최 원장은 감사원의 신년 감사 계획과 올해 진행된 주요 감사 결과 등을 보고받은 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종구입니다.
촬영기자;이근혁
영상편집;김지연
YTN 이종구 (jongkun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