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명태균 특검법' 국무회의...거부권 행사할 듯

오늘 '명태균 특검법' 국무회의...거부권 행사할 듯

2025.03.14. 오전 00: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가 오늘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명태균 특검법의 처리 시한에 맞춰 오늘 임시 국무회의를 여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야당 주도로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 특검법은 명태균 씨와 여권 일부 인사의 여론조사 조작과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무위원 간담회 등을 통해 여론 수렴을 했는데, 특검법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만큼 거부권 행사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상목 대행은 지난해 12월 27일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이후 지금까지 내란 특검법 등 법안 7건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YTN 이종구 (jongkun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