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일 자민당 개헌추진 언급하며 한미일 협력 비난

북한은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이 전력 보유와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 '평화 헌법'에 대한 개정을 추진하려 한다고 언급하며 한미일 안보 협력을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논평에서 일본이 과거 죄악을 세월의 흐름 속에 덮어버리고 또다시 전쟁의 길로 줄달음치는 것은 스스로 패망의 역사를 되풀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대결책동에 악질적으로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일본이 재침략의 첫 출구를 한반도로 향하게 하고 있다면서, 지난 1월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일이 연합공중훈련을 했으며 3월 중 또 다른 훈련을 강행하려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이미 완전한 침략 무력을 보유한 전쟁국가로 철저히 변신했다면서 국가의 근본을 갈아치우는 행위가 자멸적인 망동이라는 것을 시간은 곧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