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김병주 회장, 국회 홈플러스 현안질의 '불출석' 통보

MBK 김병주 회장, 국회 홈플러스 현안질의 '불출석' 통보

2025.03.14. 오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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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대형마트 홈플러스 사태 현안질의에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김 회장은 불출석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김 회장 측은 오는 18일로 예정된 정무위 전체회의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김 회장은 서면에서 'MBK 펀딩과 투자 과정과 달리, 홈플러스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아 충실한 답변을 드리지 못할 것이 염려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증인으로 채택된 김광일·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이사가 위원회가 궁금해하는 여러 사안을 상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홈플러스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 관계된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무위는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 사태에, 이른바 '먹튀 논란' 등을 질의하기 위해 회사를 인수한 MBK파트너스 관계자들을 긴급 현안질의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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