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 장외 집회 "헌재 지켜줄 것...빨리 윤 파면해달라"

야5당 장외 집회 "헌재 지켜줄 것...빨리 윤 파면해달라"

2025.03.15. 오후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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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5개 야당은 서울 광화문에서 범국민대회를 열고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한 탄핵 찬성집회에도 참여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집회 발언에서, 온 국민이 윤 대통령의 위헌과 불법을 생중계로 지켜봤다며, 헌법재판소가 헌법과 상식을 외면한 결정을 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우리가 헌재를 지켜주겠다'며 헌재는 안심하고 윤 대통령 탄핵 결정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윤 대통령이 파면되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내란 상설 특검 추천 의뢰도 하지 않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반드시 죄를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회에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 야당 지도부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테러 위협 제보가 접수된 점을 고려해 집회에 불참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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