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윤·여야, '헌재 참사' 막는 승복 메시지 내야"

안철수 "윤·여야, '헌재 참사' 막는 승복 메시지 내야"

2025.03.16.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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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헌재 판결이 '헌재 참사'로 이어지는 비극이 돼선 안 된다며 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에 승복 의사를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자신의 SNS에 헌재 결정이 자칫 내전과 유혈 사태의 도화선이 돼 대한민국을 뒤흔들 수 있단 위기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폭력 사태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여야 지도부를 향해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적 위기를 막기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헌재 판결 전 함께 승복 메시지를 천명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에게도 국가 지도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달라며 어떤 결과든 따르겠다는 진정성 있는 대통령의 승복 메시지는 국가 혼란과 소요사태를 막을 수 있는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재 판결 승복은 대한민국을 화합과 통합으로 이끄는 출발점이 될 거라며 승복은 항복이 아닌 극복과 회복의 시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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