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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하는 헌법재판소의 판단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게 당 공식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재 결과에 승복하겠단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시한 바가 있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승복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질문엔, 헌재 최종변론 때 그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유튜브에서 '헌정 질서에 따른 결정을 승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스치듯이 이야기했지만, 진정한 승복 의사인지 잘 모르겠다고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명확하게 메시지를 내지 않는 건 헌재를 겁박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탄핵심판 결정에 함께 승복 의사를 밝혀야 한단 정치권 일각의 요구에는,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여야 당 대표 간 기자회견이든 공동 메시지든 어떤 것이든 간에 승복 메시지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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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승복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질문엔, 헌재 최종변론 때 그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유튜브에서 '헌정 질서에 따른 결정을 승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스치듯이 이야기했지만, 진정한 승복 의사인지 잘 모르겠다고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명확하게 메시지를 내지 않는 건 헌재를 겁박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탄핵심판 결정에 함께 승복 의사를 밝혀야 한단 정치권 일각의 요구에는,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여야 당 대표 간 기자회견이든 공동 메시지든 어떤 것이든 간에 승복 메시지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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