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국회 연금특위 구성 지연은 이재명 책임"

여당 "국회 연금특위 구성 지연은 이재명 책임"

2025.03.17.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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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이 늦춰지는 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책임이라며 거듭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앞서 민주당이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의 모수개혁 합의가 이 대표 지시로 이뤄졌다고 밝힌 만큼 특위 구성 지연도 이 대표의 결정 때문일 거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단 한 번도 여야 합의 없이 연금개혁이 이뤄진 적이 없었다며 미래 세대를 향한 빚 폭탄 해체에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큰 틀에서의 모수 개혁은 이제 합의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고 이제는 자동조정장치를 포함한 구조개혁의 여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구조개혁은 중장기적인 재정 안정화를 위해 더욱 중요하다며 민주당이 부수 조건으로 내걸었던 지급 보장과 군·출산 크레딧 확대 등도 충분히 정부 측과 합의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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