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김 여사·마약 상설특검'은 입법 내란...당론 부결"

권성동 "'김 여사·마약 상설특검'은 입법 내란...당론 부결"

2025.03.20. 오전 10: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수사하는 상설특검안 등이 본회의에서 부결되도록 당론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상설특검안은 인지 사건 무제한 수사권과 피의사실 실시간 공표 권한을 부여하는 '입법 내란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적 제거를 위한 보위부 설치법이자 조기 대선을 겨냥한 선전선동부 설치법과 다름없다면서 정쟁용 특검을 난사하는 사이 민생 법안들은 뒷전으로 밀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선, 정략적 목적으로 일방 통과된 위헌 법률들을 꼬박꼬박 상정하고 있다며, 해당 상설특검안을 상정하지 않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