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미 WMD 제거훈련에 반발..."가장 치명적 수단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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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미 WMD 제거훈련에 반발..."가장 치명적 수단 사용"

2025.03.21.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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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미연합연습 과정에서 실시한 대량살상무기 제거 훈련 등에 대해 치명적인 군사 수단을 사용해 억제하고 원점 타격도 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1일), 북 국방성 대변인이 어제 담화를 내고, 한미연합연습 과정에 이뤄진 지하 갱도망 파괴 훈련과 핵무기 제거 훈련을 언급하며 '도발적 성격의 특수전 훈련'이라 비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한미가 말하는 '방어적 성격'의 합동군사연습이 북한을 공략하는 데 목적이 있는 침략전쟁을 시연하는 데 불과하다는 걸 입증해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파괴적이고 치명적인 군사적 수단 사용을 포함해 한미를 억제하고 필요한 경우 도발 원점을 제거하기 위한 모든 선택 항목이 고려범위 안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미는 경기 파주지역에서 지난 12일 대량살상무기 제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연합훈련을, 17일엔 북한 갱도를 비롯한 지하시설 작전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을 각각 진행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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