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박찬대 "윤석열, 파면 피할 수 없어...김건희는 감옥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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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박찬대 "윤석열, 파면 피할 수 없어...김건희는 감옥 갈 것"

2025.03.23.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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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주말 기자회견을 열고, 정국 현안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답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파면을 헌법재판소에 촉구하고,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안 발의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산불이 확산되면서 정부가 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산불진화 과정에서 네 분이 숨지고, 여러 분이 다치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다치신 분들도 속히 쾌유하시길 빕니다.

산림과 소방 등 관련기관과 지자체가 가용한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서 산불을 진압하고 더 이상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산불진압과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파면을 피할 수 없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내일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심판 선고를 내린다고 합니다.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던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점, 매우 유감입니다. 어떤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다보니, 국민의힘과 극우집단 일각에선 탄핵심판에 대해 여러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주장도 ‘호수에 비친 달 그림자를 건지겠다’는 망상과 같습니다.

첫째, 12.3비상계엄은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한 것입니다. 윤석열 탄핵심판의 쟁점 모두가 위헌위법하다는 점이 분명하고, 윤석열도 상당부분 자백했습니다.

둘째, 윤석열이 헌법 수호 의지가 전혀 없다는 사실, 망상에 사로잡혀 정상적인 국정수행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확인되었습니다.

셋째, 온 국민과 전 세계가 비상계엄 선포와 이후 군대가 국회를 침탈하는 충격적 장면을 목도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뒤집고 윤석열에게 면죄부를 준다는 것은 대한민국 파멸선고입니다.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테러가 난무하는 독재국가로 만들려는 것이 아닌 한 헌법재판소가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결정은 만장일치 파면 결정뿐입니다.

김건희는 곧 감옥에 갈 것입니다.

명태균게이트의 핵심 증거인 황금폰 공개가 임박하자 윤석열은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비상계엄의 본질은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추악한 범죄, 즉 여론조작 부정선거, 주가조작, 국정농단 등의 불법과 부정부패를 감추기 위한 ‘친위 쿠데타’입니다.

‘마음 같아선 지금 이재명 대표 쏘고, 나도 죽고 싶다’는 김건희의 말에서 드러나듯이 김건희와 윤석열은 집권 내내 ‘정적 이재명 죽이기’에 혈안이었고, 급기야 ‘수거대상 1호’로 이재명을 꼽았습니다. 왜 그랬겠습니까? 가장 유력한 야권 대선주자를 제거해야, 정권교체를 막고, 자신들이 처벌받는 상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부정부패 범죄공동체’이고, 내란과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범죄는 한몸입니다. 내란특검과 명태균특검, 김건희상설특검, 마약수사상설특검은 본질적으로 내란수사를 위한 것인 동시에 윤석열-김건희 범죄공동체가 자행한 추악한 범죄행위를 밝히는 법안입니다. 죄를 지었으면 처벌받는 것이 순리입니다. 결국 윤석열은 파면되고, 김건희는 감옥에 갈 것입니다.

최상목 탄핵 추진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결단입니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윤석열이 파괴한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상목 부총리는 헌법 수호의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범죄행위를 석 달 가까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헌법을 준수할 시간과 기회를 충분히 줬지만 스스로 거부했습니다. 오늘의 범죄를 처벌하지 않으면, 내일은 더 큰 범죄가 일어납니다. 누구든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자는 처벌받는다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 12.3내란사태로 무너진 헌정을 바로 세우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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