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민주 "재판관 신속한 결정 통해 암흑의 시대 끝내야"

[앵커]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헌재 앞 기자회견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오늘도 헌재 앞에 모였습니다.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기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녕하십니까? 인사드립니다.

저는 고양시병 국회의원 이기현이고요. 지금 문체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작년 연말까지 자영업자 소득이 월 100만 원이 되지 않는 자영업자가 900만 명이나 됐다고 합니다. 정말로 세계 10대 경제강국, 5대 군사대국이고 K컬쳐 문화가 정말 세계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말 민중들, 국민들의 생활이 형편없이 나락으로 떨어진 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 아세안+3 경제조사기구에서 발표한 경제성장률 추정치는 정말 충격에 가깝습니다. 작년 12월 말에 1.9% 발표한 것도 굉장히 낮은 수치였는데 거기서 0.3% 낮춰서 1.6으로 발표한 것이 어제 발표가 됐습니다. 아시겠지만 경제성장률이 2% 이하로 내려간다는 것은 역성장입니다. 정말 이렇게 대한민국 경제가 역성장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헌재가 탄핵에 대한 판결을 늦추고 있습니다. 정말로 국민들의 경제적 고통에 플러스 해서 굉장히 고통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황은 정말로 신속하게 파면이 인용되어서 새로운 대한민국이 출발할 수 있는 계기점을 헌재가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헌법재판관들이 정말로 판사 30년 그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 헌법재판관이 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살아온 세월이 부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헌법재판관들이 신속한 판결을 통해서 국민들의 경제적 고통 그리고 이 암흑의 시대를 빨리 끝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제 말씀의 가장 중요한 말씀으로 교황청에 계신 유흥식 추기경님이 발표하신 담화문의 일부분을 소개하는 것으로 제 말씀을 대신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