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여당 "민주, 광란의 폭주...광화문에 철 지난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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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여당 "민주, 광란의 폭주...광화문에 철 지난 농성"

2025.03.24.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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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여당 내에선 헌재가 기각이나 각하 결정을 내릴 거란 전망이 적잖은데, 관련 언급이 예상되는 여당 지도부 회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주말 동안 전국 곳곳에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했고 안타깝게도 경남 산청에서는 진화대원과 공무원 네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며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울산 울주지역 산불은 꺼지지 않고 있는데 오늘 강풍이 예보된 상황이라 걱정이 더 큽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확산되지 않고 조속히 진화되기를 바라며 현장에 계신 분들 모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재민도 많이 발생했고 산불을 피해 대피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하루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는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적시에 필요한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와 협력하여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산불 대응 체계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불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더해지며 산불이 나기 쉬운 때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잠시 후 10시에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변론기일이 단 하루에 끝났을 정도로 물을 것도 따질 것도 없는 부실 탄핵 그 자체입니다. 탄핵소추 사유서에는 기본적 사실관계조차 앞뒤가 맞지 않는 수준 미달의 정치 선동 구호만 가득했습니다. 이 엉터리 탄핵으로 대한민국 경제와 외교는 엄청난 타격을 받았고 우리 국민과 기업에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왔습니다. 헌법재판소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리라 믿습니다. 민주당의 줄탄핵과 국정 파괴, 난동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복귀하면 시급히 처리해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동안 최상목 권한대행이 최선을 다해 왔지만 대미외교 공백과 이에 따른 국민과 경제계의 우려가 매우 큰 상황입니다. 외교안보와 경제현안부터 꼼꼼히 챙겨주시기 바라며 우리 당도 전력을 다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아울러 많은 국민들은 지금의 국가적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조속한, 올바른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나라 안팎에 난제가 쌓여 있고 민생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민주당은 할 일은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일만 골라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모레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2심 판결을 앞두고 그야말로 광란의 폭주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광화문에 철 지난 천막당사를 만들고 대통령 파면선고 때까지 싸우겠다는데 민주당의 눈에 국민과 나라는 보이지도 않는 겁니까? 스스로 국정파탄의 주범이자 반헌법 내란세력임을 자인하는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탄핵이 기각되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고 극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많은 국민들은 이재명 대표야말로 대한민국 정치의 빌런이고 국정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 번번이 믿지 못하는 정치인 1위, 비호감 정치인 1위를 독차지하는지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기 바랍니다. 거대 야당 민주당이 이재명 독재정당으로 변질되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한 사람의 사법리스크를 막느라 온 나라를 비정상적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국회를 이재명 방탄기지로 만들었고 정부를 마비상태에 빠뜨렸으며 사법부까지 겁박하고 회유하며 혼란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이야말로 진짜 내란행위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 민주당의 의정활동도 모순 투성이입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경제정책의 수장인 최상목 권한대행을 탄핵하겠다고 합니다. 입으로의 기업을 살려야 한다고 외치면서 기업 다 죽이는 국회증언감정법과 노란봉투법을 또다시 발의했습니다. 도대체 민주당은 경제를 살리겠다는 겁니까, 죽이겠다는 겁니까? 이에 맞장구 치듯 민노총까지 가세해서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합니다. 명백한 정치 파업이며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내란행위의 다름 아닙니다.

이번에도 북한 지령을 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아무리 민주당이 발버둥을 쳐도 피고인 이재명이 저지른 8개 사건, 12개 혐의의 범죄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할 일은 국민 선동이 아니라 반성과 대국민 사죄입니다.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을 다하겠습니다. 민생을 살피고 경제를 살리는 데 당의 총력을 쏟겠습니다. 혼란을 하루속히 수습하고 국가 시스템을 재정비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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