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 총학생회 "연금개혁안 2030 부담 가중, 전면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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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 총학생회 "연금개혁안 2030 부담 가중, 전면 재검토해야"

2025.03.24.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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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서울대와 고려대, 서강대 등 전·현직 총학생회장이 2030 세대 부담을 지나치게 가중하고 50대 이상 세대가 상대적으로 이득을 보는 구조라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안은 '더 내고 더 받자'는 슬로건을 내걸었지만, 더 내는 세대와 더 받는 세대가 달라지는 연금제도의 본질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학생·청년 대상 국민연금 개혁 대응 설문조사를 진행하겠다며, 청년 목소리를 반영할 논의의 장과 제도를 마련해 연금 제도에 불신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자회견을 주선한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이번 연금개혁안은 86세대가 젊은 세대를 약탈하는 법이라고 주장하며, 청년들이 제기하는 문제점을 정치권이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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