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 민주 천막당사 설치 이해... 헌재 압박 수위 조절해야
- 헌재 결정 늦어질수록 집회 세력 '직접 충돌' 우려돼
- 헌재, 밤샘 등 무리해서라도 '尹 탄핵' 빠른 선고해야
- 민주 천막당사 설치 이해... 헌재 압박 수위 조절해야
- 헌재 결정 늦어질수록 집회 세력 '직접 충돌' 우려돼
- 헌재, 밤샘 등 무리해서라도 '尹 탄핵' 빠른 선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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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3월 24일 (월)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장성철
- 이언주·윤상현 '국회 해산' 주장... 혼란 가중시킬 뿐
- 野 '마은혁 임명' 주장... 실리보단 명분 싸움
- 헌재 '尹 탄핵' 선고... 4월 17일까지는 나올 듯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시작하겠습니다. 1부에 이어서 정치 김앤장 계속 이어질 텐데요. 지금 스튜디오에는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두 분 나와 계십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께서 어떤 말씀을 했느냐 SNS에 올린 거죠. 필요하면 여야 국회의원 총사퇴해서 총선을 다시 치르자 이 얘기가 왜 나왔을까요? 물론 국민의힘 일부 김민전 의원이나 다른 당협위원장들도 재선거를 지지한다 이런 식으로 지금 나오고 있는데 깜짝 놀랐어요 이게 도대체 뭔 얘기지 이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지연 때문에 나온 거 아니에요.
◆장성철: 그러니까 이언주 의원은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행정부 수반인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 질서를 파괴했는데도 그를 견제할 사법부조차 헌법 수호에 소극적이다. 국회조차 여당이 헌법을 배신하고 있으니까 차라리 이런 국회에 뭔 필요가 있냐 이런 내란 상황이면 국회를 재구성해서 재출발하자 그러기 위해선 국회의원 총사퇴하고 총선 다시 치르자 이러한 논리 전개를 하고 있는데 윤상현 의원이 얼마 전에 이런 주장 그대로 했었잖아요. 총사퇴하자고 국회 해산권 해산해야 된다고 하는데 이런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현재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하고 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인가 저는 더 혼란스러울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계속되고 국회의원 총사퇴하고 그러면 국회의원 선거 다시 치르고 이게 나라가 어떻게 되겠냐고요. 그래서 저는 이런 극단적인 주장은 좀 자제하시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고 이언주 의원의 말은 국회의원 총사퇴와 재선거 여기보다는 헌법재판소 제발 빨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선고를 빨리 해라. 그래서 대한민국 새로운 리더십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라. 여기에 헌재를 좀 압박하는 데 방점이 있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율: 그런데 SNS가 아니고요 이언주 의원께서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얘기한 거랍니다. 헌법재판소가 계속 지연시키고 그중 일부가 다른 생각을 한다면 직접 국민께 마지막 의사를 물을 수밖에 없다 이런 차원에서 얘기한 거랍니다.
■김민하: 천막 당사를 지금 민주당이 만들고 거기서 호기롭게 여러 가지 결의에 찬 얘기를 하는 과정에서 이런 얘기도 나온 건데요. 만약에 이제 총사퇴하고 재선거를 하면은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난번에 총선도 어쨌든 이렇게 크게 이겼는데 거기다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렇게 불법적으로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이런 상황도 있는 상황에서는 좀 더 이길 수도 있다 뭐 이런 생각도 할 수도 있겠죠. 내심 뭐 그런 상황인식도 있을 수가 있는데 그러한 인식의 연장선도 있는 것 같고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겠죠. 그래서 이런 얘기도 나왔겠지만 저는 실제로 뭐 재선거를 하자 이런 어떤 진심이 그러한 진심이 담긴 얘기라기보다는 지금 맥락을 말씀해 주셨듯이 헌법재판소가 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일정을 빨리 잡고 있지 않는 것에 대한 어떤 불만의 표출과 그리고 지금 말씀드렸듯이 모처럼 천막 당사를 꾸려 가지고 뭔가 힘차게 시작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일종의 거리에서의 투쟁을 시작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한 기회를 잡아서 뭔가 강한 얘기를 이제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보고요. 그런데 이게 뭐 그런 뭐 여러 가지 주장을 할 수가 있는데 그런데 그 지금도 말씀드렸듯이 그 목적이 결국은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어떤 압박 뭐 이런 걸로 해석이 되는 부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 헌법재판관들을 압박하고 이런 것들에 대한 발언에 있어서는 다소 간에 수위 조절이나 이런 것들은 필요하다 그래서 지금 직접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압박하거나 이런 것들은 아니지만 향후에 발언을 하는 데 있어서는 직접적으로 압박하거나 이런 쪽으로 갈 수 있는 발언들은 제가 볼 때는 수위 조절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장성철: 이러한 생각 그러니까 정치권의 이러한 생각들이 나타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며칠 전에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 되면 나라가 망한다 라고 얘기를 하니까 국민의힘 쪽에서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진짜 망국이다 그러니까 서로에게 그냥 저주를 퍼붓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정치권 한 번 좀 정리하는 데 있어서 국회의원 총사퇴가 좋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를 하는 건데 현실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신율: 근데요 한 가지 그래서 이번 주에 나오는 겁니까? 어떻게 보세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김민하: 사실 심경으로만 말씀드리면 좀 제발 빨리 이 상황을 끝내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심경이 있는 건 사실이거든요. 그러니까 이언주 의원 같은 분들이 저런 말씀하는 것도 심경적으로는 뭐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재선거를 하고 이런 국면에 재선거를 해가지고 뭔가 한번 크게 뭔가 바꿔보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내각제 개헌을 주장을 하면 그게 맞죠 그러면 내각제에서는 그런 식으로 할 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는 어떤 동력이라는 거는 지금 뭐 말씀드리듯이 빨리 왜 안 하냐 헌법재판소가 그런 이제 생각인 건데 그래서 사실은 지지난주부터 뭔가 이제는 결론을 내려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을 계속 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주에도 헌법재판소는 결론을 내리지 않고 이 일정에 대한 공지도 하지 않고 지난주에도 하지 않고 이번 주 들어오니까는 상당히 초조하고 그리고 이대로 거리에서의 어떤 집회를 하시는 분들의 어떤 갈등도 이제는 서로 직접적인 충돌이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그런 상황까지도 가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 상황을 여러모로 들어보니까 그래서 더 지연시키면 위험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오늘 언론 보도나 이런 걸 보니까 이번 주에도 사실은 선고가 이루어지는 것은 여러모로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런 보도가 있습니다. 일단 오늘 어쨌든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일단 한 거죠. 그리고 나서 그러면 오늘 일정 공지를 안 했지 않습니까? 아무것도 그러면은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이 있는데 내일 공지를 하더라도 최소한 목요일 날이나 그러면 선고를 하게 될텐데
◇신율: 수요일은 못해요. 모의고사 때문에
■김민하: 그렇죠 목요일 날에는 하게 될 텐데 목요일에는 오늘 또 다른 언론 보도를 보니까 일반 사건들 있지 않습니까?
◇신율: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김민하: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일반 사건 선고를 할 거냐 물어보니까 헌법재판소가 할 거다라고 지금 답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일반 사건 선고하는데 그날 또 윤석열 대통령 선고하기 어려울 거 아닙니까? 그럼 목요일날 안 할 것이고 일반 사건 선고할 것 같으면은 금요일에 하는가 우리가 생각을 해봐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일주일에 지금 세 번 선고를 하게 되는 것인데 일주일에 목 금 연달아 선거를 하는 것도 사실 이례적인 것이지만 또 일주일에 세 번 선거하는 것도 흔한 일이 아니고 그거 어렵지 않겠느냐 그런 일정 그러면은 이번 주에 안 하면 그럼 다음 주가 되는 거고 다음 주 월요일날 선고하는 게 아닌 이상에야 4월로 밀리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4월로 밀리게 되면 결국은 또 4월 18일 전에 하는 거냐 장기화되는 국면으로 가는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드는 건데 그러면 이게 사실 여러모로 좋지 않은 상황으로 가는 거 아니냐 라는 우려가 생기는 거죠. 그래서 지금 이렇게 좀 이번 주에도 선고를 못하고 질질 끄는 것 같은 그런 모양새가 여러 갈등을 낳게 되니 좀 헌법재판소가 무리를 해서라도 밤을 새워서 논의를 해서라도 빨리 선거를 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장성철: 김민하 평론가님 말씀과 생각이 저랑 거의 똑같기 때문에 제가 이 귀한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신율: 아니 근데 지금 이렇게 늘어지고 있는데 여기다가 만일 말이에요.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마은혁 후보자까지 임명을 해버리면 시간이 더 늘어져 버리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 40여 후보자에 대해서 임명을 그렇게 촉구할까요? 민주당이?
◆장성철: 실리보다는 명분 싸움을 하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헌재에서는 임명하는 것이 맞다라고 했으니까 현재 최상목 권한대행을 압박하려고 했던 수단이었고 어쨌든 한덕수 국무총리 겸 권한대행도 공격을 하고 압박할 수 있는 공격 포인트라고 생각을 해서 임명하라고 하는 것 같은데 어쨌든 임명하더라도 헌법재판관들이 당신은 이번 사건에서는 좀 빠져 그러면은 안 하는 거니까 특별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선고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사족을 하나 덧붙이면은 이러한 예측 가능하지 않은 정국을 헌법재판소가 계속 끌고 가는 거는 나라의 커다란 불행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내일이라도 우리가 4월 17일 날 선고할게요라고 이렇게 확실하게 좀 정리해 줬으면 좋겠어요.
◇신율: 꼭 이번 주가 아니더라도 언제 한다?
◆장성철: 네 그래야 저희가 계속 맨날 언제 할까요? 이번 주에 할까요? 금요일날 할까요? 월요일날 할까요? 맨날 이 얘기를 우리가 해봤자 뭔 소용이 있겠냐고요.
■김민하: 그 얘기를 또 했다고 우리 또 청취자분들 막 왜 지난주에 한다고 그랬는데 안 하느냐 그렇지 장성철 당신은 왜 거짓말만 하느냐 뭐 이런 비난만 하고..
◇신율: 아니 그거는 다 그런 얘기 들으려고 그러니까 요새는 평론가분들이 다 제가 사실은 틀렸습니다, 다 고백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장성철: 헌법재판관들이 평론가들 좀 국민들한테 혼나라고 계속 일부러 그러는 건지 근데 하여튼 하는 건지 4월 17일까지는 날 것 같아요. 4월 18일 넘어가면은 이건 불가능하잖아요.
◇신율: 그렇죠 아니 그러면 그건 진짜 심각한 문제가 두 명이 그만두잖아요. 퇴임을 하면 그걸 어떻게 할 거예요?
◆장성철: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17일까지는 될 겁니다.
◇신율: 오케이 알겠습니다. 근데 지금 마은혁 후보자 그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거는 마은혁 후보자 막 그렇게..
■김민하: 저도 이제 비슷한 생각인데 이걸 가지고 보수 정당 그리고 보수 언론 그리고 뭐라고 표현해야 될까요? 지금 보수적인 어떠한 그러한 세력을 지지하시는 거리에서 나와서 목소리를 높이는 분들 이런 분들은 나름의 이제 어떤 시나리오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헌법재판관들이 지금 5 대 3의 어떤 그러한 입장 분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3명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 편이어서 그래서 5명만으로는 지금 탄핵을 못 시키기 때문에 1명을 빨리 소위 쉽게 얘기하면 선수 충원을 시켜가지고 6명을 만들어 가지고 지금 탄핵을 시키려고 하는 흉기를 가진 거 아니냐 뭐 이렇게 접근하는 것 같은데 그런데 언론 기사 잘 보면은 민주당 의원들이 총회를 열어서 막 성토를 합니다. 당 지도부에 왜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정보가 없느냐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정보가 없고 이게 법무부 장관을 지낸 인사가 2명이나 국회의원이 있는데 이렇게 정보가 없을 수가 있느냐 한탄을 합니다. 그러니까 사실 뭐 5 대 3인지 6대 인지 그런 거를 민주당은 지금 알지도 못하는 거예요. 그런 얘기를 하는 걸 보면은 그러니까 그런 정보도 없는데 마은혁 재판관을 빨리 집어넣어야 지금 5 대 3이 아니라 뭐 6 대 3이 됩니다. 이런 작전을 짤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 거라기보다는 지금 이 상황 자체가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고 있는 상황 자체가 헌법 위반인 것이 맞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상황을 교정해야 된다라고 주장을 하는 것인 것 같고 그러한 주장을 하자는 것에 이런저런 시나리오를 지금 덧붙이는 게 오히려 여러 가지로 지금 과도하게 정치적인 해석을 덧붙이는 게 아닐까 저는 그렇게 좀 생각이 듭니다.
◇신율: 근데 지금 저는 사실 또 한 가지 정치권의 딜레마가 뭐냐 하면 지금 천막 당사 하고 있단 말이에요. 민주당이 그런데 산불이 났어요. 지금 전 산불 문제도 이거 굉장히 심각 이게 더 번진대요. 지금 의성 산불 같은 경우에 71% 진화율이 지금 60%대로 다시 떨어졌어요. 지금 이런 상황인데 사실은 저는 천막 당사를 한다면 예를 들면 이거 좀 어떻게 의성이나 이런 쪽에 가서 차라리 당사를 하는게 국민적인 지지와 이런 그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이게 확 좀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얼핏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장성철: 제가 국회에 있을 때 당 대표 보좌관을 하면서 여러 가지 일정이나 정무적인 판단을 해봤었는데 저게 참 딜레마적인 거예요. 그러니까 대단히 현장이 혼란스럽잖아요. 그러면 당 대표나 지도부나 의원들이 거기에 가게 되면은 거기 있는 분들이 의전하느라고 현장 수습을 하는 데 있어서 대단히 불편함을 많이 느끼시거든요. 그냥 단순히 어디 예를 들면 의성군청 이런 데 가지고 브리핑 받는 게 아니라 꼭 현장을 가봐요. 그럼 현장에서는 막 불길 잡으려고 소방관 분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거기서 막 사진도 찍고 현황 자료 보고도 받고 이러면 과연 그게 도움을 주는 것인가 그런 생각도 해 보면서 안 가면 또 안 간다고 정치인들 코빼기도 안 비친다고 또 비판 먹거든요.
◇신율: 이래저래 욕 먹는다 이거죠.
◆장성철: 이래저래 욕 먹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그때는 뭐였냐면 그래도 가는 게 맞다 가서 현장의 애로사항 듣고 정치인들 특히 집권 여당 같은 경우에는 바로바로 조치할 수 있는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현장의 어려움들을 바로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부탁도 하고 지시도 하고 예산 뒷받침 해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가서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건 중요한데 현장에 가 가지고 그냥 의전 받으려고 그러고 보고 받으려고 그러고 그러면 안 된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민하: 괜히 가가지고 망언을 하는 경우도 있고 막 그렇거든요. 그런 걸 하지 말아야 되는데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가서 걸리적거릴 것 같으면 안 가는 게 낫고 그런데 안 가더라도 안 가더라도 지금 천막 당사에서 계속 헌법재판관 타령하는 것보다는 메시지라도 지금 산불이나 이런 민생의 포인트를 딱 맞춰서 말하는 것은 필요하다. 왜냐하면 지금 어쨌든 지금 뭐 한덕수 총리도 그렇고 최상목 부총리도 그렇고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는 사람들 왜 자꾸 탄핵을 하냐 이런 것에 대한 반감은 현실적으로 있을 수밖에 없는 거고 있는 게 사실 아닙니까? 사유가 아무리 정당하다 하더라도 그리고 반감이라는 거는 어쨌든 지금 경제도 중요하고 그리고 대외적인 어떤 그러한 어려움도 있는데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지금 또 관세, 상호 관세 이런 거를 겨냥해 가지고 자동차 얘기하고 그다음에 소고기 얘기하고 농산물 얘기하고 자꾸 이래가지고 골치가 아픈데 뭐 자꾸 탄핵해서 어쩌자는 거냐 자꾸 이런 얘기하잖아요. 그런 얘기할 때 우리는 민생을 그래도 이런저런 민생을 챙긴다. 우리가 이렇게 민생을 챙기려고 하는데 지금 윤석열 정권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 불법적으로 비상 계엄을 선포하는 바람에 그래서 이렇게 다 허술한 집구석이 되고 빈집이 되고 이런 거 아니냐 이렇게 메시지를 가져갈 수 있는 이런 메시지 전략도 필요한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좀 들거든요. 그래서 기왕 천막 당사 차렸으면 현장에 가지는 못하더라도 이런 민생을 챙기면서 뭔가 민주당이 책임 있는 정당 책임 있는 앞으로 수권을 할 정당으로서 그걸 바라는 정당으로서 준비하는 정당으로서 이 정도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걸 보여줄 수 있는 메시지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장성철: 하나 방법이 있어요. 그 걸리적거리거나 당신들 뭐 하는 거야 손가락질 안 받으려면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줘야 되거든요. 가서 한 2시간 정도 있다가 그냥 사진 찍고 보고받고 올라오면 도대체 뭐 하는 거야 이런 소리 듣는데 만약에 그 지역에 당원들이나 국회의원들 또 뭐 당협위원장들이 상주를 하면서 이재민들 있잖아요. 그분들 도와드리고 여러 가지 봉사활동하고 청소도 하고 잔불 끄는 것도 하고 한 일주일이나 열흘 정도 함께 거기 있으면서 같이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한두 시간 가서 보고받고 올라올 거면 안 가는 게 맞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신율: 지금 메시지는 다른 데서 나왔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산불에 대한 메시지를 냈거든요. 정부와 지자체가 가용 자산을 총동원해서 산불을 빨리 진화하길 바란다. 자 어떻게 보십니까?
■김민하: 그러니까 이런 메시지가 이제 여당이나 또는 야당 뭐 이런 데서 나왔으면 좋은 메시지 냈다 이렇게 평가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직무 정지가 된 대통령이지 않습니까? 이런 메시지가 나오면은 그러면 논란이 또 추가적으로 뒤따를 수밖에 없어요. 직무 정지란 무엇인가 직무란 어디까지인가 이런 메시지를 올리는 것은 직무에 해당하는가 해당하지 않는가 대통령의 직무라는 것이 워낙 포괄적인 것이고 워낙 범위가 넓은 것인데 이렇게 메시지를 내는 것은 그러면 직무정지를 하는 거냐 안 하는 거냐 그리고 직무정지 상태에 만약에 직무를 연상케 하는 메시지를 냈을 때에는 그것에 대해서는 그러면 누가 어떻게 제재를 하거나 누가 어떻게 판단을 할 것이냐 이걸 또 법으로 갖고 가고 뭐 이러기 시작하면 더 복잡할 거니까 그러니까 이런 여러 가지 논란들을 낳는 거거든요. 그리고 추가로 그러면 이런 논란이 있을 텐데 왜 이렇게 올린 것이냐 그리고 또 이렇게 올린 의도는 무엇이고 지금 계속 이렇게 야금야금 마치 투수가 스트라이크존 넓히는 것처럼 이렇게 야금야금해서 어떻게 어디까지 가겠다는 것이냐 이렇게 얘기가 이 메시지의 어떤 담긴 내용과는 관계없는 쪽으로 쭉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 이런 메시지는 안 올리는 게 이렇게 이렇게 올리는 것보다는 안 올리는 게 나았고 이렇게 올리는 것보다는 뭐 이렇게 예를 들면 이전에까지는 제가 볼 때는 예를 들면 이렇게 많이 피해를 당하신 분들이 많아서 가슴이 아프다라든지 피해를 당하신 분들에게 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든지 여기까지는 어떤 인지상정인 거지 않습니까? 그 정도까지는 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여도 여기까지는 제가 볼 때는 과한 메시지고 논란을 불거지게 만드는 그러한 메시지였다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거죠.
◆장성철: 잘했네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되게 참 애틋하시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분들은 적을 것 같습니다. 그냥 좀 주제 넘은 발언이 아닌가 그러한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지금까지 여러 가지 본인 스탠스나 입장처럼 가만히 헌재 심판 선고를 기다리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신율: 간단하게 한마디씩 이재명 대표 내일 모레 2심 선고 있는데 결과 어떻다고 보십니까? 간단하게
■김민하: 결과는 뭐 유죄 아니면 무죄겠죠.
◇신율: 어떻게 보세요?
◆장성철: 유죄입니다. 왜냐하면 국토부 문건 압력 그거는 너무나 실무자들이 압력 안 받았다고 얘기를 하고 있어가지고요.
◇신율: 알겠습니다. 자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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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 이언주·윤상현 '국회 해산' 주장... 혼란 가중시킬 뿐
- 野 '마은혁 임명' 주장... 실리보단 명분 싸움
- 헌재 '尹 탄핵' 선고... 4월 17일까지는 나올 듯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시작하겠습니다. 1부에 이어서 정치 김앤장 계속 이어질 텐데요. 지금 스튜디오에는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두 분 나와 계십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께서 어떤 말씀을 했느냐 SNS에 올린 거죠. 필요하면 여야 국회의원 총사퇴해서 총선을 다시 치르자 이 얘기가 왜 나왔을까요? 물론 국민의힘 일부 김민전 의원이나 다른 당협위원장들도 재선거를 지지한다 이런 식으로 지금 나오고 있는데 깜짝 놀랐어요 이게 도대체 뭔 얘기지 이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지연 때문에 나온 거 아니에요.
◆장성철: 그러니까 이언주 의원은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행정부 수반인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 질서를 파괴했는데도 그를 견제할 사법부조차 헌법 수호에 소극적이다. 국회조차 여당이 헌법을 배신하고 있으니까 차라리 이런 국회에 뭔 필요가 있냐 이런 내란 상황이면 국회를 재구성해서 재출발하자 그러기 위해선 국회의원 총사퇴하고 총선 다시 치르자 이러한 논리 전개를 하고 있는데 윤상현 의원이 얼마 전에 이런 주장 그대로 했었잖아요. 총사퇴하자고 국회 해산권 해산해야 된다고 하는데 이런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현재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하고 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인가 저는 더 혼란스러울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계속되고 국회의원 총사퇴하고 그러면 국회의원 선거 다시 치르고 이게 나라가 어떻게 되겠냐고요. 그래서 저는 이런 극단적인 주장은 좀 자제하시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고 이언주 의원의 말은 국회의원 총사퇴와 재선거 여기보다는 헌법재판소 제발 빨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선고를 빨리 해라. 그래서 대한민국 새로운 리더십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라. 여기에 헌재를 좀 압박하는 데 방점이 있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율: 그런데 SNS가 아니고요 이언주 의원께서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얘기한 거랍니다. 헌법재판소가 계속 지연시키고 그중 일부가 다른 생각을 한다면 직접 국민께 마지막 의사를 물을 수밖에 없다 이런 차원에서 얘기한 거랍니다.
■김민하: 천막 당사를 지금 민주당이 만들고 거기서 호기롭게 여러 가지 결의에 찬 얘기를 하는 과정에서 이런 얘기도 나온 건데요. 만약에 이제 총사퇴하고 재선거를 하면은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난번에 총선도 어쨌든 이렇게 크게 이겼는데 거기다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렇게 불법적으로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이런 상황도 있는 상황에서는 좀 더 이길 수도 있다 뭐 이런 생각도 할 수도 있겠죠. 내심 뭐 그런 상황인식도 있을 수가 있는데 그러한 인식의 연장선도 있는 것 같고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겠죠. 그래서 이런 얘기도 나왔겠지만 저는 실제로 뭐 재선거를 하자 이런 어떤 진심이 그러한 진심이 담긴 얘기라기보다는 지금 맥락을 말씀해 주셨듯이 헌법재판소가 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일정을 빨리 잡고 있지 않는 것에 대한 어떤 불만의 표출과 그리고 지금 말씀드렸듯이 모처럼 천막 당사를 꾸려 가지고 뭔가 힘차게 시작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일종의 거리에서의 투쟁을 시작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한 기회를 잡아서 뭔가 강한 얘기를 이제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보고요. 그런데 이게 뭐 그런 뭐 여러 가지 주장을 할 수가 있는데 그런데 그 지금도 말씀드렸듯이 그 목적이 결국은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어떤 압박 뭐 이런 걸로 해석이 되는 부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 헌법재판관들을 압박하고 이런 것들에 대한 발언에 있어서는 다소 간에 수위 조절이나 이런 것들은 필요하다 그래서 지금 직접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압박하거나 이런 것들은 아니지만 향후에 발언을 하는 데 있어서는 직접적으로 압박하거나 이런 쪽으로 갈 수 있는 발언들은 제가 볼 때는 수위 조절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장성철: 이러한 생각 그러니까 정치권의 이러한 생각들이 나타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며칠 전에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 되면 나라가 망한다 라고 얘기를 하니까 국민의힘 쪽에서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진짜 망국이다 그러니까 서로에게 그냥 저주를 퍼붓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정치권 한 번 좀 정리하는 데 있어서 국회의원 총사퇴가 좋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를 하는 건데 현실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신율: 근데요 한 가지 그래서 이번 주에 나오는 겁니까? 어떻게 보세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김민하: 사실 심경으로만 말씀드리면 좀 제발 빨리 이 상황을 끝내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심경이 있는 건 사실이거든요. 그러니까 이언주 의원 같은 분들이 저런 말씀하는 것도 심경적으로는 뭐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재선거를 하고 이런 국면에 재선거를 해가지고 뭔가 한번 크게 뭔가 바꿔보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내각제 개헌을 주장을 하면 그게 맞죠 그러면 내각제에서는 그런 식으로 할 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는 어떤 동력이라는 거는 지금 뭐 말씀드리듯이 빨리 왜 안 하냐 헌법재판소가 그런 이제 생각인 건데 그래서 사실은 지지난주부터 뭔가 이제는 결론을 내려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을 계속 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주에도 헌법재판소는 결론을 내리지 않고 이 일정에 대한 공지도 하지 않고 지난주에도 하지 않고 이번 주 들어오니까는 상당히 초조하고 그리고 이대로 거리에서의 어떤 집회를 하시는 분들의 어떤 갈등도 이제는 서로 직접적인 충돌이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그런 상황까지도 가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 상황을 여러모로 들어보니까 그래서 더 지연시키면 위험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오늘 언론 보도나 이런 걸 보니까 이번 주에도 사실은 선고가 이루어지는 것은 여러모로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런 보도가 있습니다. 일단 오늘 어쨌든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일단 한 거죠. 그리고 나서 그러면 오늘 일정 공지를 안 했지 않습니까? 아무것도 그러면은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이 있는데 내일 공지를 하더라도 최소한 목요일 날이나 그러면 선고를 하게 될텐데
◇신율: 수요일은 못해요. 모의고사 때문에
■김민하: 그렇죠 목요일 날에는 하게 될 텐데 목요일에는 오늘 또 다른 언론 보도를 보니까 일반 사건들 있지 않습니까?
◇신율: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김민하: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일반 사건 선고를 할 거냐 물어보니까 헌법재판소가 할 거다라고 지금 답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일반 사건 선고하는데 그날 또 윤석열 대통령 선고하기 어려울 거 아닙니까? 그럼 목요일날 안 할 것이고 일반 사건 선고할 것 같으면은 금요일에 하는가 우리가 생각을 해봐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일주일에 지금 세 번 선고를 하게 되는 것인데 일주일에 목 금 연달아 선거를 하는 것도 사실 이례적인 것이지만 또 일주일에 세 번 선거하는 것도 흔한 일이 아니고 그거 어렵지 않겠느냐 그런 일정 그러면은 이번 주에 안 하면 그럼 다음 주가 되는 거고 다음 주 월요일날 선고하는 게 아닌 이상에야 4월로 밀리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4월로 밀리게 되면 결국은 또 4월 18일 전에 하는 거냐 장기화되는 국면으로 가는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드는 건데 그러면 이게 사실 여러모로 좋지 않은 상황으로 가는 거 아니냐 라는 우려가 생기는 거죠. 그래서 지금 이렇게 좀 이번 주에도 선고를 못하고 질질 끄는 것 같은 그런 모양새가 여러 갈등을 낳게 되니 좀 헌법재판소가 무리를 해서라도 밤을 새워서 논의를 해서라도 빨리 선거를 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장성철: 김민하 평론가님 말씀과 생각이 저랑 거의 똑같기 때문에 제가 이 귀한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신율: 아니 근데 지금 이렇게 늘어지고 있는데 여기다가 만일 말이에요.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마은혁 후보자까지 임명을 해버리면 시간이 더 늘어져 버리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 40여 후보자에 대해서 임명을 그렇게 촉구할까요? 민주당이?
◆장성철: 실리보다는 명분 싸움을 하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헌재에서는 임명하는 것이 맞다라고 했으니까 현재 최상목 권한대행을 압박하려고 했던 수단이었고 어쨌든 한덕수 국무총리 겸 권한대행도 공격을 하고 압박할 수 있는 공격 포인트라고 생각을 해서 임명하라고 하는 것 같은데 어쨌든 임명하더라도 헌법재판관들이 당신은 이번 사건에서는 좀 빠져 그러면은 안 하는 거니까 특별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선고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사족을 하나 덧붙이면은 이러한 예측 가능하지 않은 정국을 헌법재판소가 계속 끌고 가는 거는 나라의 커다란 불행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내일이라도 우리가 4월 17일 날 선고할게요라고 이렇게 확실하게 좀 정리해 줬으면 좋겠어요.
◇신율: 꼭 이번 주가 아니더라도 언제 한다?
◆장성철: 네 그래야 저희가 계속 맨날 언제 할까요? 이번 주에 할까요? 금요일날 할까요? 월요일날 할까요? 맨날 이 얘기를 우리가 해봤자 뭔 소용이 있겠냐고요.
■김민하: 그 얘기를 또 했다고 우리 또 청취자분들 막 왜 지난주에 한다고 그랬는데 안 하느냐 그렇지 장성철 당신은 왜 거짓말만 하느냐 뭐 이런 비난만 하고..
◇신율: 아니 그거는 다 그런 얘기 들으려고 그러니까 요새는 평론가분들이 다 제가 사실은 틀렸습니다, 다 고백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장성철: 헌법재판관들이 평론가들 좀 국민들한테 혼나라고 계속 일부러 그러는 건지 근데 하여튼 하는 건지 4월 17일까지는 날 것 같아요. 4월 18일 넘어가면은 이건 불가능하잖아요.
◇신율: 그렇죠 아니 그러면 그건 진짜 심각한 문제가 두 명이 그만두잖아요. 퇴임을 하면 그걸 어떻게 할 거예요?
◆장성철: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17일까지는 될 겁니다.
◇신율: 오케이 알겠습니다. 근데 지금 마은혁 후보자 그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거는 마은혁 후보자 막 그렇게..
■김민하: 저도 이제 비슷한 생각인데 이걸 가지고 보수 정당 그리고 보수 언론 그리고 뭐라고 표현해야 될까요? 지금 보수적인 어떠한 그러한 세력을 지지하시는 거리에서 나와서 목소리를 높이는 분들 이런 분들은 나름의 이제 어떤 시나리오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헌법재판관들이 지금 5 대 3의 어떤 그러한 입장 분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3명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 편이어서 그래서 5명만으로는 지금 탄핵을 못 시키기 때문에 1명을 빨리 소위 쉽게 얘기하면 선수 충원을 시켜가지고 6명을 만들어 가지고 지금 탄핵을 시키려고 하는 흉기를 가진 거 아니냐 뭐 이렇게 접근하는 것 같은데 그런데 언론 기사 잘 보면은 민주당 의원들이 총회를 열어서 막 성토를 합니다. 당 지도부에 왜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정보가 없느냐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정보가 없고 이게 법무부 장관을 지낸 인사가 2명이나 국회의원이 있는데 이렇게 정보가 없을 수가 있느냐 한탄을 합니다. 그러니까 사실 뭐 5 대 3인지 6대 인지 그런 거를 민주당은 지금 알지도 못하는 거예요. 그런 얘기를 하는 걸 보면은 그러니까 그런 정보도 없는데 마은혁 재판관을 빨리 집어넣어야 지금 5 대 3이 아니라 뭐 6 대 3이 됩니다. 이런 작전을 짤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 거라기보다는 지금 이 상황 자체가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고 있는 상황 자체가 헌법 위반인 것이 맞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상황을 교정해야 된다라고 주장을 하는 것인 것 같고 그러한 주장을 하자는 것에 이런저런 시나리오를 지금 덧붙이는 게 오히려 여러 가지로 지금 과도하게 정치적인 해석을 덧붙이는 게 아닐까 저는 그렇게 좀 생각이 듭니다.
◇신율: 근데 지금 저는 사실 또 한 가지 정치권의 딜레마가 뭐냐 하면 지금 천막 당사 하고 있단 말이에요. 민주당이 그런데 산불이 났어요. 지금 전 산불 문제도 이거 굉장히 심각 이게 더 번진대요. 지금 의성 산불 같은 경우에 71% 진화율이 지금 60%대로 다시 떨어졌어요. 지금 이런 상황인데 사실은 저는 천막 당사를 한다면 예를 들면 이거 좀 어떻게 의성이나 이런 쪽에 가서 차라리 당사를 하는게 국민적인 지지와 이런 그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이게 확 좀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얼핏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장성철: 제가 국회에 있을 때 당 대표 보좌관을 하면서 여러 가지 일정이나 정무적인 판단을 해봤었는데 저게 참 딜레마적인 거예요. 그러니까 대단히 현장이 혼란스럽잖아요. 그러면 당 대표나 지도부나 의원들이 거기에 가게 되면은 거기 있는 분들이 의전하느라고 현장 수습을 하는 데 있어서 대단히 불편함을 많이 느끼시거든요. 그냥 단순히 어디 예를 들면 의성군청 이런 데 가지고 브리핑 받는 게 아니라 꼭 현장을 가봐요. 그럼 현장에서는 막 불길 잡으려고 소방관 분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거기서 막 사진도 찍고 현황 자료 보고도 받고 이러면 과연 그게 도움을 주는 것인가 그런 생각도 해 보면서 안 가면 또 안 간다고 정치인들 코빼기도 안 비친다고 또 비판 먹거든요.
◇신율: 이래저래 욕 먹는다 이거죠.
◆장성철: 이래저래 욕 먹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그때는 뭐였냐면 그래도 가는 게 맞다 가서 현장의 애로사항 듣고 정치인들 특히 집권 여당 같은 경우에는 바로바로 조치할 수 있는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현장의 어려움들을 바로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부탁도 하고 지시도 하고 예산 뒷받침 해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가서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건 중요한데 현장에 가 가지고 그냥 의전 받으려고 그러고 보고 받으려고 그러고 그러면 안 된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민하: 괜히 가가지고 망언을 하는 경우도 있고 막 그렇거든요. 그런 걸 하지 말아야 되는데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가서 걸리적거릴 것 같으면 안 가는 게 낫고 그런데 안 가더라도 안 가더라도 지금 천막 당사에서 계속 헌법재판관 타령하는 것보다는 메시지라도 지금 산불이나 이런 민생의 포인트를 딱 맞춰서 말하는 것은 필요하다. 왜냐하면 지금 어쨌든 지금 뭐 한덕수 총리도 그렇고 최상목 부총리도 그렇고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는 사람들 왜 자꾸 탄핵을 하냐 이런 것에 대한 반감은 현실적으로 있을 수밖에 없는 거고 있는 게 사실 아닙니까? 사유가 아무리 정당하다 하더라도 그리고 반감이라는 거는 어쨌든 지금 경제도 중요하고 그리고 대외적인 어떤 그러한 어려움도 있는데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지금 또 관세, 상호 관세 이런 거를 겨냥해 가지고 자동차 얘기하고 그다음에 소고기 얘기하고 농산물 얘기하고 자꾸 이래가지고 골치가 아픈데 뭐 자꾸 탄핵해서 어쩌자는 거냐 자꾸 이런 얘기하잖아요. 그런 얘기할 때 우리는 민생을 그래도 이런저런 민생을 챙긴다. 우리가 이렇게 민생을 챙기려고 하는데 지금 윤석열 정권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 불법적으로 비상 계엄을 선포하는 바람에 그래서 이렇게 다 허술한 집구석이 되고 빈집이 되고 이런 거 아니냐 이렇게 메시지를 가져갈 수 있는 이런 메시지 전략도 필요한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좀 들거든요. 그래서 기왕 천막 당사 차렸으면 현장에 가지는 못하더라도 이런 민생을 챙기면서 뭔가 민주당이 책임 있는 정당 책임 있는 앞으로 수권을 할 정당으로서 그걸 바라는 정당으로서 준비하는 정당으로서 이 정도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걸 보여줄 수 있는 메시지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장성철: 하나 방법이 있어요. 그 걸리적거리거나 당신들 뭐 하는 거야 손가락질 안 받으려면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줘야 되거든요. 가서 한 2시간 정도 있다가 그냥 사진 찍고 보고받고 올라오면 도대체 뭐 하는 거야 이런 소리 듣는데 만약에 그 지역에 당원들이나 국회의원들 또 뭐 당협위원장들이 상주를 하면서 이재민들 있잖아요. 그분들 도와드리고 여러 가지 봉사활동하고 청소도 하고 잔불 끄는 것도 하고 한 일주일이나 열흘 정도 함께 거기 있으면서 같이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한두 시간 가서 보고받고 올라올 거면 안 가는 게 맞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신율: 지금 메시지는 다른 데서 나왔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산불에 대한 메시지를 냈거든요. 정부와 지자체가 가용 자산을 총동원해서 산불을 빨리 진화하길 바란다. 자 어떻게 보십니까?
■김민하: 그러니까 이런 메시지가 이제 여당이나 또는 야당 뭐 이런 데서 나왔으면 좋은 메시지 냈다 이렇게 평가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직무 정지가 된 대통령이지 않습니까? 이런 메시지가 나오면은 그러면 논란이 또 추가적으로 뒤따를 수밖에 없어요. 직무 정지란 무엇인가 직무란 어디까지인가 이런 메시지를 올리는 것은 직무에 해당하는가 해당하지 않는가 대통령의 직무라는 것이 워낙 포괄적인 것이고 워낙 범위가 넓은 것인데 이렇게 메시지를 내는 것은 그러면 직무정지를 하는 거냐 안 하는 거냐 그리고 직무정지 상태에 만약에 직무를 연상케 하는 메시지를 냈을 때에는 그것에 대해서는 그러면 누가 어떻게 제재를 하거나 누가 어떻게 판단을 할 것이냐 이걸 또 법으로 갖고 가고 뭐 이러기 시작하면 더 복잡할 거니까 그러니까 이런 여러 가지 논란들을 낳는 거거든요. 그리고 추가로 그러면 이런 논란이 있을 텐데 왜 이렇게 올린 것이냐 그리고 또 이렇게 올린 의도는 무엇이고 지금 계속 이렇게 야금야금 마치 투수가 스트라이크존 넓히는 것처럼 이렇게 야금야금해서 어떻게 어디까지 가겠다는 것이냐 이렇게 얘기가 이 메시지의 어떤 담긴 내용과는 관계없는 쪽으로 쭉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 이런 메시지는 안 올리는 게 이렇게 이렇게 올리는 것보다는 안 올리는 게 나았고 이렇게 올리는 것보다는 뭐 이렇게 예를 들면 이전에까지는 제가 볼 때는 예를 들면 이렇게 많이 피해를 당하신 분들이 많아서 가슴이 아프다라든지 피해를 당하신 분들에게 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든지 여기까지는 어떤 인지상정인 거지 않습니까? 그 정도까지는 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여도 여기까지는 제가 볼 때는 과한 메시지고 논란을 불거지게 만드는 그러한 메시지였다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거죠.
◆장성철: 잘했네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되게 참 애틋하시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분들은 적을 것 같습니다. 그냥 좀 주제 넘은 발언이 아닌가 그러한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지금까지 여러 가지 본인 스탠스나 입장처럼 가만히 헌재 심판 선고를 기다리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신율: 간단하게 한마디씩 이재명 대표 내일 모레 2심 선고 있는데 결과 어떻다고 보십니까? 간단하게
■김민하: 결과는 뭐 유죄 아니면 무죄겠죠.
◇신율: 어떻게 보세요?
◆장성철: 유죄입니다. 왜냐하면 국토부 문건 압력 그거는 너무나 실무자들이 압력 안 받았다고 얘기를 하고 있어가지고요.
◇신율: 알겠습니다. 자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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