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복귀 후 첫 국무회의 주재...'통상·외교' 우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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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행, 복귀 후 첫 국무회의 주재...'통상·외교' 우선 집중

2025.03.25.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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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복귀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한덕수 대행은 당분간 산불 등 국내 현안을 챙기면서 통상과 외교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정부서울청사입니다.

[앵커]
한덕수 권한대행 복귀 이틀째입니다.

오늘은 국무회의가 있는 날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선 복귀 후 처음으로 정례 국무회의가 있는 날인데요.

국회에서 넘어온 법률안들이 이 회의를 거쳐 심의·의결 절차를 거치는 만큼,

오늘부터는 구체적인 현안 챙기기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한덕수 대행이 우선순위로 꼽고 있는 과제는 이른바 '통상전쟁' 대응입니다.

어제 대국민 담화에서도 가장 시급한 과제로 언급하며, 국익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는데요.

정부 관계자도 YTN과의 통화에서 한 대행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전화 통화를 시급하게 추진하고 있고, 주무부처와 함께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상태는 한덕수 대행으로선 여전히 큰 부담으로 남아 있습니다.

야권은 물론 우원식 국회의장도 한 대행 복귀 이후, SNS를 통해 마은혁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김 여사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 몫과, 야당 주도로 통과된 상법개정안 등 다른 정쟁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관심인데요.

다만, 현재까지 주무부처에서 관련 현안 보고 자체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당분간은 한덕수 대행이 당분간은 입장 표명없이, 민생과 대외 현안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소식은 나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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