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이번주가 의대생 복귀 골든타임"...첫 국무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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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이번주가 의대생 복귀 골든타임"...첫 국무회의 주재

2025.03.25. 오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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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복귀 뒤 첫 국무회의에서 의료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실을 떠난 의대생들에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또 통상전쟁 여파와 민생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국회와 협치를 통해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한덕수 대행이 발언한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복귀 후 처음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의료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필수의료 인력 부족과 '응급실 뺑뺑이' 현상, 그리고 지역의료 소외를 비롯한 위기 신호가 누적됐다며 의료개혁 추진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정부 목표는 훌륭한 의료시스템을 일궈나가는 데 있고, 이를 위해선 국민과 환자는 물론, 의료계 구성원들의 참여와 이해가 필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교실을 떠난 의대생들이 여전히 많이 있다며, 이번 주를 학사 복귀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말했습니다.

복귀 첫날 강조했던 미국발 통상전쟁 여파의 심각성도 재차 언급했습니다.

내수 부진과 물가 상승으로 현실이 매우 엄중해졌다며 현 위기 상황을 환기했는데요.

한덕수 대행은 특히 통상전쟁으로부터 국익을 확보하기 위해 통상과 외교 분야에서 쌓아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법을 찾기 위해 국회와 협치하며 여야를 막론하고 적극 협의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덕수 대행은 또, 대형 산불 사태와 관련해 경남 산청 등 4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산불 대부분이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민에게 산불방지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면서,

진화 과정에서 희생된 진화대원과 공무원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살펴달라고 관계 당국에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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