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총사퇴" 이언주 발언에 '갑론을박'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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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총사퇴" 이언주 발언에 '갑론을박' [앵커리포트]

2025.03.25.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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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천막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 총사퇴'로 헌법재판소를 압박하자는 이언주 최고위원의 발언이 화제가 됐습니다.

듣고 오시죠.

[이언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필요하다면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두 총사퇴하고 총선을 다시 치릅시다. 나라가 이런 내란 행위조차 진압하지 못하고 질질 끌면서 (면죄부를 주는 반헌법적 상황으로 계속 간다면,) 그런 나라에서 배지를 달고 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여소야대 국회를 뒤집어 보고 싶은 마음일까요? 김민전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일부 인사들, 릴레이 지지 선언을 SNS에 올렸습니다.

[신동욱 /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YTN라디오'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 저희 당 의원 여러분이 좋은 생각이라고 동조를 했습니다. 그동안 본인들이 거대 의석을 가지고 온갖 횡포를 다 부렸는데, 그래도 그 정도라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 그 점에서는 존중합니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졌는데요.

박선원 의원 등은 탄핵 국면에서 입법부가 선거 체제로 들어가는 데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한 반면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만약 윤 대통령이 파면된다면 조기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치르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만약에 파면이 선고되고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고 하면 국회도 책임을 같이 묻는 차원에서 총선과 대선을 같이 치르는 것은 뭐 가능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들은 개인적으로는 하고 있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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