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재난극복 여야정 협의·정쟁 중단 제안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영남 지역 등 전국 대형 산불 사태에,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국가재난극복 여야정 협의'에 나서자고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긴급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 정치적 대립이 있을 수 없는 만큼 정쟁을 멈춰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부터 솔선수범하겠다면서 필요한 입법과 예산 지원, 정책 마련에 앞장서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제15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민주당을 향해 국가적 위기가 지속하는 기간 최소한 정쟁을 멈추고 국민 앞에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자고 당부했습니다.

또 소속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에겐 각자 지역에서 피해 복구와 지원에 앞장서주길 강력히 당부드린다고 주문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